ETRI, 취향대로 골라듣는 음악 선곡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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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연구진이 태블릿 PC에서 구현한 뮤직 내비게이션 화면.

 음악을 사용자의 감정에 따라 취향대로 골라 들을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도 상용화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사용자의 감정에 따라 음악을 검색 및 추천할 수 있는 ‘감성 기반 뮤직 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9일부터 KT 올레뮤직(www.ollehmusic.com)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KT뮤직은 ‘감성추천’코너에서 컬러와 시간, 날씨에 따른 키워드별 감성 음악을 서비스한다.

 사용자는 슬프거나 즐거운 상태 등 자신의 감정에 따른 음악 선곡이 가능하다. 특정 음악을 들으면서 그와 유사한 선율을 검색하거나 하이라이트 구간만을 미리 들을 수 도 있다.

 유원영 ETRI 콘텐츠보호관리연구팀장은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다양한 음악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저작권 음악 콘텐츠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품질검증, 안전한 콘텐츠 유통서비스, 콘텐츠 검색·식별 기술 등을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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