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포스코 공동 선적으로 5억원 절감

 남동발전이 포스코와 협력, 석탄 수송 비용 5억여원을 절감했다.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과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대형 수송선박을 이용, 발전 및 연료용 석탄을 공동 선적하는 방식으로 수송 운임을 줄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포스코 원료구매실 원료수송그룹과 남동발전 연료팀 실무진이 내달 초 캐나다 내 공급사로부터 수입하는 제철용과 발전용 석탄에 대해 선박을 따로 입찰하지 않고 공동 이용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국내 최초로 제철용 탄과 발전용 탄을 동시에 선적하는 사례로 제철사와 발전사의 기업 간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양사는 평가했다.

 캐나다 선적 물량을 이 같은 형태로 매년 공동 이용하면 연간 약 50억원의 수송 운임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남동발전은 공동 선적을 통해 캐나다·미국 석탄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근거리 지역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추가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정보교류 모임을 갖기로 하고 선박 공동이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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