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이정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정보화추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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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이정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정보화추진본부장의 목표는 분명하다. 사명감도 예사롭지 않다. 이 본부장의 목표는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앞선 정보기술(IT) 역량과 노하우를 세계에 재차 각인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가 우리나라 IT 발전의 기회가 된 것처럼 여수세계박람회를 IT강국 코리아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과분한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는 이 본부장. 그러나 분명한 목표가 있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겠다는 굳은 다짐, 그리고 정보화 1세대로서 남다른 사명감에 객지 생활도 너끈히 감수하고 있다. 지난 6월 여수에 내려와 혼자서 원룸 생활을 시작했다는 그는 “엑스포타운이 완공되는 내년 3월까지는 여기서 지내는 게 불가피하다”고 털어놨다.

 이 본부장은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두 달 전인 내년 3월까지 u엑스포 통합정보시스템과 IT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에게 IT를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생각이다.

 이번 여수세계박람회에는 3차원(3D) 게임 엔진을 활용한 사이버박람회와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등 IT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가 첫 선을 보인다. 이 본부장은 “사실감이 넘치는 3D 영상을 제공하는 사이버박람회로 관람객이 생동감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로 217m, 세로 3m LED를 활용한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비장의 무기나 다름없다. 증강현실(VR)과 전자태그(RFID),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등 최첨단 기술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편리한 고객서비스도 이 본부장이 준비하는 야심작이다. 스마트폰으로는 박람회 예약과 관련 정보 검색 뿐만 아니라 숙박과 관광, 먹거리 등 인근 지역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중 미래 로봇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구상도 준비 중이다.

 이 본부장은 “세계박람회는 우리나라의 앞선 IT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과 전통문화, 예술을 동시에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적용 가능한 최신 IT를 모두 활용해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 행사로, 세계박람회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IT 강국 코리아 위상을 다지고, 나아가 평창 동계올림픽 IT 전략 수립에도 일조하겠다는 그의 꿈과 목표에 성큼 큰 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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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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