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로 전파인증 받아, 1~2주 후 출시될 듯
구글 최신 운용체계(OS) 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탑재된 ‘갤럭시 넥서스’가 국내 시판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갤럭시 넥서스가 14일자로 전파인증을 받았다.
대부분 휴대폰이 전파인증 뒤 1~2주 안에 출시되는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 넥서스는 이달 출시가 유력하다. 애플 ‘아이폰4S’는 전파인증 뒤 약 2주 만에 정식 출시됐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M420K’와 ‘M420S’ 2종으로 모델명으로 미뤄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삼성전자의 최첨단 스마트폰 기술력이 탑재돼 역대 구글 레퍼런스폰 중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멀티태스킹 강화, 더욱 빨라진 웹서핑 속도, 다양해진 위젯 설정·카메라 진입/촬영/연사 속도의 획기적인 개선·동영상 촬영 시 손떨림방지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빔 기능과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록 등의 신규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갤럭시 넥서스에 탑재된 HD 슈퍼 아몰레드는 1280×720의 HD(High Definition) 해상도, 16대9의 영화 화면비율로 e북, 사진, 동영상,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갤럭시 넥서스는 이달 17일 영국에서 최초로 출시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