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서비스 KS 인증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인요양시설이 전문적이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를 심사하는 KS 인증심사기준 제정으로 KS인증을 받고자 하는 시설은 엄격한 심사를 받는다.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노인요양시설 사업장 심사’와 입소노인과 보호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서비스 심사’에 모두 합격해야 KS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기표원 측은 “일부 요양 시설이 서비스 질을 외면한 채 입소노인에 대해 의식주를 해결하는 최소 서비스만을 제공, 입소노인·보호자가 제기한 질 낮은 서비스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인증 제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기표원은 또, 요양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KS 인증을 유도,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