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지주(대표 윤철주·전풍)은 손자회사인 우리LED(대표 이학봉) 지분 4.09% 전량을 국내 기관투자가에 60억원에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매각대금 가운데 48억원 투자자산 처분이익은 4분기에 반영된다. 우리LED는 내년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우리LED는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징 전문업체로, 냉음극형광램프사업에서 2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변신중인 우리ETI(대표 박상열)가 지분 43.32%를 보유 중이다.
한편 우리조명지주는 지난 3분기 90억원 매출액과 9억원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 LED조명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 88%씩 실적을 늘렸다. 우리ETI는 439억원 매출액과 28억원 영업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