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 경제 · 기술교류회의, 대전서 15일 개막

 한·중·일 3개국 경제단체 등이 경제협력 사업 발굴과 수출 촉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지식경제부와 대전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중·일 3개국의 중소기업 수출 촉진 및 기술 교류 등을 위해 ‘2011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갖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와 WTA(세계과학도시연합) 대전 하이테크 페어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8회 한·일 큐슈 경제교류회의, 재7회 환황해 산학관 연계 총(학)장 포럼, 제3회 환황해 과학기술포럼, 교통물류포럼, 환황해 비즈니스 포럼 등이 열린다.

 연계 행사로 해외 바이오 초청 수출 상담회, 국제 컨퍼런스, 한·러·일 과학도시 공동 심포지엄 등이 진행된다.

 이창구 대전시 국제통상투자과장은 “이번 회의 개최를 계기로 중국과 일본과의 경제교류를 보다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정상회의에서 한·중·일 3국간 경제 협력을 추진키로 결정한 뒤 2001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첫 회의가 열렸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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