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특집]해외서도 중기 상생 앞장서는 GS샵

 GS샵 해외 진출은 단순히 홈쇼핑 업체 하나가 해외에 나갔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독자 해외 판매망을 갖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GS샵을 통해 해외 진출 통로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GS샵은 중소 협력사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국 트루GS 개국 방송 절반을 한국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휴롬 원액기·해피콜 다이아몬드 프라이팬·락앤락 밀폐용기·쌍빠 마스크팩·애틸래트 제모기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 협력사인 CP로터스에서는 클로켄 밀폐용기·네오플램 프라이팬·예닮 밀폐용기·한경희스팀다리미·코멕스 물병&파티컴·스트롬 후라이팬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 5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에는 국내에서 검증 받은 인기 상품 ‘해피콜 다이아몬드 후라이팬’과 ‘해피콜 양면팬’ ‘해피콜 직화오븐’ 1000 세트를 인도 파트너사인 ‘홈샵18’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GS샵은 중소기업 해외진출에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올해 3월 KOTRA, 홈샵18과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 지원을 위한 3자 MOU’를 교환했다.

 임동성 해외사업부 상무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상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은 태국 등 해외 시장에 협력회사가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홈쇼핑 한류’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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