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을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에 쇼핑에 나선 수험생들은 주로 무엇을 구매할까?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8일 고객관계관리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수능시험 직후 한달간 수험생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구매비율이 2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의류가 18.1%로 2위를 차지했고, 대중성과 저가격을 앞세우는 글로벌 SPA 의류 12.5%, 스포츠용품 8.4%, 핸드백ㆍ장갑 8.1%, 서적 5.6%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학생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화장품이 29.7%로 단연 으뜸을 기록했고, 남학생은 캐주얼 의류가 21.6%로 1위를 차지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진옥 숍매니저는 "수험생들이 수능 준비 때문에 신경을 쓰지 못했던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매장을 많이 찾았다"며 "특히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 베이스 등 색조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능 다음날인 11일부터 13일까지 유명 캐주얼 의류 매장을 중심으로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에게 20~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일부 정장의류 매장에서도 수험생에 한해 기존 세일 외 10%의 추가 세일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고객 얼굴을 즉석에서 촬영해 성형한 뒤의 얼굴 모습을 볼 수 있는 `컴퓨터 가상성형` 서비스와 네일아트 서비스, 메이크업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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