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코어 프로세서 탑재 스마트폰 첫 제품이 HTC로부터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7일(현지시각) 포켓나우, 인가젯 등은 HTC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 ‘에지’를 내년 1분기 말이나 2분기 초에 내놓을 것으로 주장했다.
첫 보도한 포켓나우에 따르면 HTC는 1.5GHz의 엔비디아 티그라3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4.7인치 720p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슈퍼폰을 준비하고 있다. HTC의 이전 모델인 리자운드(Rezound)는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또 두께는 1cm를 약간 넘을 것이라고 포켓나우는 주장했다. 메모리 1GB, 800만 화소 카메라도 장착하게 된다. 내장 스토리지도 32GB에 이른다고 포켓나우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하지만 아이폰4S와 마찬가지로 LTE 대신 21Mbps의 HSPA+ 4G 통신을 지원하게 된다.
HTC의 고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 센스를 지원하며 HTC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리슨’ 뮤직 스토어나 ‘리드’ 북스토어, ‘플레이’ 게임 허브, ‘와치’ 영화 포털 등 자사의 콘텐츠 서비스를 보다 강화 및 개선할 것으로 보도했다. 내년 1월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서 먼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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