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중심 상업적 자원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신흥 자원부국 호주에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이 요구되고 있다.
KOTRA 글로벌윈도는 최근 호주 자원개발 현황에 대한 동향 보고서를 통해 “풍부한 자원의 나라 호주에 아직 한국기업 진출이 미미하다”며 “세계 최대 자원보유국이며 우리와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진 호주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호주는 300개 이상 광산에서 22종 광물을 생산하고 있다. 그 중 갈탄·납·금홍석·지르콘·니켈·은·우라늄·아연 경제적 매장량은 세계 최대다. 안티몬·보크사이트·역청탄·구리·금·산업용 다이아몬드·철광석·일메나이트·리튬·망간광석·니오브·탄탈륨·텅스텐 및 바나듐 등 매장량도 세계 6위권 내에 있는 자원부국이다.
광물자원 외에도 원유 매장량은 35억배럴로 세계 총 매장량 0.3%를 차지한다. 천연가스는 매장량이 아태지역 최대 수준인 약 100Tcf(약 21억톤)로 세계 총 매장량 2%를 차지한다.
호주 자원개발은 대부분 민간 대기업이 상업적 목적에 따라 진행하고 정부는 정책, 제도 인허가 및 인프라 등 업무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여타 자원보유국보다 적으며 민간기업 상업적 투자를 통한 자원 확보가 용이하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들이 호주 자원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주 외국인 투자청 통계에 따르면 2008·2009년 회계연도 기준 호주 외국인 투자는 1667억 호주달러며, 그 중 광업 부문이 906억호주달러로 54% 이상을 차지하며 주요 투자국은 미국·중국·일본·영국 순이다.
우리나라의 호주 투자는 아직 일본·중국 등 경쟁국과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지난해 6월 기준 43개 사업에 누적투자액 19억200만달러로 일본의 63분의 1 수준이다.
KOTRA 관계자는 “일본이 호주 자원투자에서 성공한 가장 큰 요인의 하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한 결과라고 볼 수 있으며 한국기업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는 내년 7월 탄소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풍력·태양광·지열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에 대한 해외투자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으로 전개될 신재생에너지 각축전에서 경쟁국에 뒤지지 않도록 우리기업 관심제고와 사전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자료:KOTRA 글로벌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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