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전문기업인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는 최근 고충곤 전 LG전자 특허센터 상무를 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전자공학 박사, 특허변호사 출신인 고 부사장은 1981년부터 미 IBM 연구소와 대학에서 활동하고 현지 로펌에서 특허전문 변호사를 지냈다. 2000년 이후 한국으로 들어와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성전자, 정보통신연구진흥원, LG전자를 거쳤다.
그는 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기술총괄 상무로 재직할 당시 도시바-삼성 합작법인 설립을 주도하고, LG전자 특허센터 지적재산권(IP) 법무 상무로 있을 때에는 월풀과의 소송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IP 매입 등을 통한 특허 사업화를 추진 중인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에 기대와 관심이 컸다"면서 "지난 20년간 국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회사가 강한 특허, 강한 사업모델로 지식경제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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