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과 한라그룹이 에너지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한전산업개발은 국내외 바이오매스 자원개발과 에너지·환경사업 관련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위해 최근 한라그룹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바이오매스·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ESCO사업, 보유 부동산 개발과 국내외 자원개발 관련 다양한 분야 사업에서 협력한다.
김영한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우리는 국내 화력발전소 운영 경험과 태양광발전소 운영·건설, 태양광 그린홈 100만호사업, 바이오매스 해외자원개발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특화된 장점이 있다”며 “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 관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자원개발 현지화 추진을 오랜 기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한라그룹과 협력을 통한 해외자원개발사업 투자 및 사업촉진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최병수 한라그룹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라그룹은 앞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분야 기술개발과 투자를 확대해 녹색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