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은 모잠비크 정보통신기술연구원(MICTI)과 현지에서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MICTI(Mozambiqu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stitute)는 지난 2000년에 설립한 모잠비크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모잠비크 ICT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한다.
KETI는 업무 협정을 통해 MICT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야 기술, 정보, 연구인력 등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최평락 원장은 “KETI가 보유한 ICT 기업지원 노하우를 소개해 모잠비크 ICT 산업발전에 기여, 기술·인력 교류를 통해 국내 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잠비크는 인구당 이동전화 보급률과 인프라 구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이동통신 산업이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