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희소금속을 확보하라]유미코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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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코어 금속제련 및 도시광산 공정도

 유미코어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금속 제련·소재 생산 기업이다.

 북남미·아프리카·유럽·아시아 지역에 80여개 현장과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1만4400여명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광물 자원개발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리튬이온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산화코발트를 비롯해 태양전지·자동차 배출 저감 촉매 등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기업으로 더 유명해졌다.

 주력사업인 광물자원 개발 및 제련사업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태양전지 소재·2차전지 소재 등 친환경 기술개발에 주력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의 50%를 이 분야에서 얻고, R&D 예산 80%를 친환경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도시광산 사업은 일본 도와 등 일부 기업과 함께 규모와 기술면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호보켄 공장에서만 제련 및 도시광산사업을 통해 연간 금 100톤, 은 2400톤, 백금 25톤, 팔라듐 25톤, 로듐 5톤, 납 12만5000톤, 구리 3만톤, 니켈 2000톤, 인듐 50톤, 셀레늄 600톤을 생산하고 있다.

 유미코어는 국내에도 진출했다. 지난 2009년 천안에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용 전지와 휴대용 전동공구에 사용하는 리튬이온 2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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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코어 공장 내부 용광로에서 쇳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금속의 성상에 따라 붙어 다니는 금속들이 함유돼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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