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인기 이어갈 다양한 컬러로 승부
4월 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2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40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S2는 출시 1개월 만에 100만대, 2개월 만에 2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10월말 기준 누적 4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와 갤럭시S의 지속적인 판매 증대는 물론이고 LTE폰 시장 선점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 10월 국내 시장에서 113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55%를 차지했다. 삼성은 5월부터 6개월 연속 55% 이상 점유율을 달성했다.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205만대로 전월 178만대 대비 15% 증가했고, 스마트폰 수요는 177만대로 전체 시장에서 86%의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은 갤럭시S2 판매 열기를 다양한 컬러 제품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8월 출시된 갤럭시S2 화이트는 전후면 화이트 컬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출시 이후 2개월여 동안 85만대가 판매됐다. 삼성은 이달 중 갤럭시S2 핑크도 전격 출시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