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보를 대신해 오픈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 ‘삼성전자 LiVE’가 개설 2주년을 맞았다.
라이브는 시작 당시에는 종이 사보 대체라는 단순 기능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1일 평균 방문자 4만명, 일 조회수 20만여건, 1일 평균 게재글 120여건에 이를 정도의 사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자리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까지는 ‘열린광장’, ‘이슈토론방’ 등 임직원간 자유로운 소통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사장단 인사를 비롯한 사내 주요 소식을 외부 언론보다 빠르게 전달하면서 이용도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라이브 개설 2주년을 맞아 게시글에 댓글을 올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카메라와 문화상품권 등을 주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진정한 소통을 위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소통 사각지대의 ‘제로(Zero)’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