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올해 3·4분기까지 수출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30.3% 증가한 1억715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전체 수출 실적인 1억708만 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사상 최대 기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주종별로 소주가 4천178만 달러, 맥주는 5천489만 달러, 막걸리는 1천48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작년과 비교해 소주는 2.5%, 맥주는 48.9%, 막걸리는 127.6% 증가한 것이다.
하이트진로의 수출 성장세는 최대 시장인 일본에서 맥주와 막걸리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진로막걸리`는 1천41만 달러 어치가 수출돼 작년 동기 대비 137.6% 성장률을 보였다.
진로막걸리는 작년 일본에 70만 상자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 3·4분기까지 99만 상자를 팔아 연간 목표인 120만 상자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맥주의 경우 8월 일본 최대 유통업체에 연간 4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어 수출 물량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수출액 2억 달러를 넘겨 수출 비중을 10% 이상으로 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현지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수출지역을 다변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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