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제16대 감사로 김영천(58) 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감사는 공개모집 절차와 감사후보선임위원회 심사 및 추천, 이사회 최종선임 과정을 거쳐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승인을 받아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 감사는 서울시립대 법정대학 학장, 한국교육법학회 회장, 법무부 정책위원회 정책위원을 거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이사를 역임한 법·정책 전문가다. KAIST 이사회로부터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인정 받았다.
KAIST 측은 “김 감사는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등 정부부처에서 정책자문을 두루 맡았다”며 “정책기획과 정책실행의 현실을 반영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감사직무 수행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