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달부터 오디오·선풍기·컴퓨터 등 40여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폐금속자원 무상수거시스템이 자리 잡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약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소형 가전제품 전용 수거함 19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시민 부담을 줄여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