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국내 최초 인텔 울트라북 ‘아스파이어 S3’ 3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스파이어 S3는 가장 얇은 부분이 13.1㎜인 초슬림 울트라북으로 연속 7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울트라북은 인텔이 새롭게 선보인 노트북 플랫폼으로 두께 18㎜ 이하, 슬립 모드에서 재부팅 시간 2초 이내, 인텔 코어 i5·i7 프로세서를 탑재해 뛰어난 성능과 휴대성을 자랑한다.
에이서 제품은 인텔 기준보다 성능을 더 높였다. 최대 두께 17.5㎜에 슬립모드 재부팅 시간 1.5초, 딥 슬립모드 재부팅 시간은 6초에 불과하다. 일반 노트북보다 4배 빠른 인스턴트 커넥트 기능으로 2.5초만에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무게는 1.35㎏이다.
인텔 코어 i5-2467M 프로세서 탑재 2종과 i7-2637M 프로세서 탑재 1종으로 출시됐다. 3종 모두 인텔 HD 그래픽스 3000 그래픽카드와 4GB DDR3 메모리를 제공한다. 돌비 홈시어터 v4와 블루투스 4.0 등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3셀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7시간 지속 가능하다.
아스파이어 S3 3종은 27일부터 CJ오쇼핑에서 단독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109만 9000원에서 179만9000원 사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