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27일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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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기공식이 27일 열렸다. 변재일 국회의원, 윤여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김황식 국무총리, 이시종 충북도지사,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왼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공식 버튼을 누르고 있다.

 정부는 27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

 첨복단지 조성 사업에는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가 총 4930억원을 투자한다.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송과 대구경북 첨복단지에는 각각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센터 등 핵심 기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정부는 시설 완공 후 오는 2022년까지 6조4000억원 경제효과와 3만9000명 고용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오송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우리의 의료산업 경쟁력이 취약한 것은 첨단제품 개발을 위한 인프라 부족이 가장 큰 이유”라며 “오송 및 대구경북 첨복단지가 조성되면 우리나라 의료산업을 이끌 쌍두마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오송=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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