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 나선다

 자체 연구개발능력과 핵심기술이 부족한 광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산업기술력향상사업’이 추진된다.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선호)은 ‘2015 광 글로벌 톱3 진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유망 신시장 창출 및 광 부품·소재산업의 기술기반 고도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국광기술원은 이달 말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하고 다음달 초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참여기업은 한국광기술원 전문인력·장비·클린룸·실험실 등 인프라를 활용, 자체적인 연구개발 수행능력과 핵심 요소기술이 부족한 광 기업의 기술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이 사업은 △추가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서비스 기반 및 사업화 지원 △LED산업포럼 지원 △광제품설계 기반기술 지원 △광산업체 자체 제품설계 역량 강화 △요소·공정 기반기술 개발지원 △광기술주치의 등 4개 사업으로 구분된다.

 한국광기술원 박사급 인력으로 ‘광기술주치의’를 구성해 생산기술 지원, 연구 및 시험장비 도입·운용에 대한 기술자문, 연구인력 교육훈련 등 수요자 중심의 종합적인 기술지도와 애로기술 해결을 돕는다.

 지원 규모(정부출연금)는 36억원이며, 기간은 1년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참여요청서를 작성해 한국광기술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선호 한국광기술원장은 “전국 광산업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분포 특성에 따른 균형있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인 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중소기업 기술격차 해소 및 생산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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