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게임즈(대표 장원봉)은 퓨전 FPS게임 ‘머큐리 레드’ 최신 버전을 지스타 2011에서 공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초이락게임즈는 손오공(대표 최신규)의 온라인게임 개발부문 자회사다. 이 회사는 자사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머큐리’의 공식 타이틀을 ‘머큐리 레드’로 확정하고, 지스타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최신 개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머큐리 레드란 이름은 1970년대 소련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신비로운 폭발 물질인 ‘레드 머큐리(Red mercury)’에서 따왔다. 회사 측은 기존의 획일적인 밀리터리 FPS게임과 차별화된 게임성과 콘텐츠로 FPS게임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카툰 랜더링 그래픽으로 제작됐으며 ‘연방경찰’과 ‘갱단연합’ 간 치열한 시가전을 배경으로 5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