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 이재국)는 대만 타이베이에 국제택배 대리점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만 국제택배대리점을 통해 한국으로 보내는 화물 집하, 통관, 항공 운송, 국내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이 2~3일 이내에 원스톱 서비스 된다.
대만은 IT 얼리 어답터를 중심으로 PC와 주변기기 등 해외 구매대행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홍콩·마카오·대만 등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의 특송 서비스 기업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하는 등 중국과 주변 국가들의 국제택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유보열 포워딩사업담당은 “중국·대만·홍콩을 아우르는 중화권은 향후 국내 물류업체가 주목해야 할 가장 큰 시장”이라며 “현지 직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사업 인프라를 강화해 기업고객과 개인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한 토털 물류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