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25일 남아공 원자력 대표단과 양국간 원자력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로브 아담 남아공원자력공사 사장을 비롯해 남아공의 원자력 분야 산학연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이 주최한 한-남아공 원자력 협력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유일의 원전 운영국으로 웨스턴케이프주 쾨베르그(Koeberg)에 900㎿급 2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우건설, KEPCO E&C와 함께 남아공원자력공사 산하 동위원소 생산 업체 NTP(Nuclear Technology Product)가 발주한 연구로 `DIPR` 건설 사업 국제 경쟁입찰에 참가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