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대표 남인석)은 25일 세종시 건설지역인 충남 연기군 남면에서 행복도시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첫삽을 떴다.
행복도시열병합발전소는 세종시에 515㎿의 전력과 391Gcal/hr의 난방열을 공급한다. 총 사업비 4500억원 규모에 2013년 11월 완공 목표다. 고효율 가스터빈과 증기터빈, 원격통합감시 제어설비를 갖춘다. 중부발전은 설계단계부터 △친환경 건축물 조형 그래픽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탈질설비와 폐수처리설비 등 친환경 기법을 도입했다.
중부발전은 최근 두산중공업과 주기기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1일에는 한화건설 컨소시엄과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열병합발전소 건설로 세종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조성과 주거생활 편익증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