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톰전자산업(대표 김종빈)은 지하철, 시내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의 손잡이용 파이프 클리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손잡이용 파이프 클리너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 설치된 손잡이용 파이프에 부착해 세정액을 뿌려주고 자동으로 세척해주는 제품이다. 바톰은 이 제품에 대해 최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손잡이용 파이프를 따라 슬라이딩하는 본체, 본체 내부에 형성되는 세정액 저장실, 세정액을 손잡이용 파이프에 도포하는 세정액 도포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이프 클리너를 일정 높이로 잡아당긴 후 놓아주면 손잡이용 파이프를 자동으로 세정한다.
김종빈 대표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의 손잡이용 파이프는 하루 종일 수많은 사람들이 만지기때문에 위생적으로 매우 불결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지금처럼 차고지에서 매일 1회 정도 닦아주는 것만으로는 청결을 유지할 수 없고, 최근 고병원성 AI등이 빈발하기 때문에 손잡이용 파이프를 자주 닦아주는 게 최선의 조치”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