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모션 인식과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베가 LTE’ 스마트폰을 내놨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 카메라에 동작을 인식하는 모션 인식이 구현됐다.
욕실에서 손을 씻거나 장갑을 끼고 있을 때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손을 직접 접촉하지 않고 손을 좌우로 흔들면 통화를 할 수 있다. 모션만으로 전자책 책장과 사진첩 사진을 넘기는 것은 물론이고 음악을 재생하고 멈출 수 있다.
베가 LTE는 4.5형 WXGA LCD(1280×800, 102만4000픽셀 해상도)는 HD720(1280×720, 92만1600픽셀 해상도) 대비 가로로 80픽셀이 더 넓은 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335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출시된 LTE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선명도를 자랑한다.
베가 LTE는 퀄컴 1.5㎓ 듀얼 코어 프로세서,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진저브래드에 1GB DDR2 RAM 메모리를 탑재했다. 베가 LTE는 9.35㎜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스카이의 글로벌 UI 플럭스(FLUX)를 탑재해 혁신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베가 LTE’ 부터 적용하는 새로운 글로벌 UI 플럭스는 안드로이드 운용체계와 스카이 UI를 최적화했다. 향후 국내외로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전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절전 모드를 제공한다. 간편 설정 등에서 절전모드 전환이 쉽게 지원되고,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기능에 따라 배터리 소모가 절약된다. 특히 배터리 잔량에 따른 예약 기능을 지원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전력을 아낄 수 있다.
또 PC에서 사용하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처럼 탭 기능을 제공, 진정한 멀티 웹 서핑이 가능하다. 상단에 보이는 탭을 통해 화면 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새 탭 추가 시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최근 닫은 탭 카테고리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사이트로 이동이 쉽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