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스파이 대응 인력 턱없이 부족하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쟁체제가 가속화되면서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산업기술보호를 위한 첨단기술 유출 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첨단기술의 해외유출 사건 발생건수가 매년 두 배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1년 현재 피해액수만 300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도 점차 경쟁국 산업스파이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총장 이남식)은 국가정보원과 손잡고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산업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3월 국내 최초로 산업보안 MBA를 개설했다.

aSSIST 산업보안 MBA과정은 전세계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첨단기술 및 정보전쟁 속에서 전문 산업보안기술과 윤리적 경영마인드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최초의 산업보안 경영관리자 프로그램이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핵심보안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국가정보원∙지식경제부∙경찰청 등 정부기관과 보안∙범죄∙경영∙윤리분야의 교수진 그리고 조선∙자동차∙전자정보통신∙생명공학 등 지식집약산업의 보안실무자들이 직접 나서 강의한다.

특히 기존의 기술중심 보안교육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가 첨단보안기술에 윤리적 경영마인드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며, 그 동안 컴퓨터 보안, 지적재산권, 영업기밀 보호 등 분산 연구되어오던 산업보안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교과과정은 경영학원리 및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첨단기술보호관련 법률지식, 산업스파이관련 범죄심리, 위기 및 재난관리경영과 함께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춘 실무진 특강, 경영/협상시뮬레이션 등 2년간 Course Work을 마친 후, 실제사례를 통해 현재 발생하고 있는 긴박한 이슈들을 직접 분석해보는 비즈니스 프로젝트 및 논문작성을 거쳐 완성된다.

aSSIST 산업보안 MBA는 2012년 3월 개강하는 5기생을 모집중이며, 오는 11월 8일과 11월 19일에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ss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석•박사 중심의 경영전문대학원이다. 본교의 차별화된 교육철학인 4T(Ethics, Storytelling, Teamwork, Technology)를 바탕으로 윤리적이고 창의적이며, 조직지향적이고 기술을 경영에 접목시키는 글로벌 경영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정규 MBA 과정과 경영학 박사 과정, 전문화된 최고경영자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경영인재들의 투명한 윤리의식과 사회책임경영, 지속경영 교육을 위해 ‘윤리경영교육’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 국내 최초로 윤리교육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아스펜재단의 전세계 경영대학원 평가에서 ‘Global Top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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