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5개 국내 기업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클럽`에 선정

 삼성전자와 LG전자·삼성전기·웅진코웨이·하이닉스반도체 등 5개사가 탄소배출을 줄이는 기후변화 대응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5개 기업으로 이들 5사를 선정,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Carbon Management Global Leaders Club)’에 등재한다고 23일 밝혔다.

 CDP는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 공개하는 비영리단체로 기후변화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이번 평가는 CDP 한국위원회가 코스피(KOSPI)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시상식은 26일 중앙대학교에서 폴 심슨 CDP 영국 본부 대표,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