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은 이라크 전력부로부터 수주한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4㎿급 디젤발전엔진 30기와 플랜트기자재를 첫 출항시켰다고 23일 밝혔다.
마산항에서 선적된 디젤발전엔진은 다음 달까지 이라크 현장에 도착해 전력난을 겪고 있는 이라크의 발전플랜트 건설에 투입된다.
100㎿급 디젤발전플랜트 25기를 건설 예정인 STX는 순차적으로 엔진 및 기자재 물량을 운송할 계획이다.
STX는 지난 5월 총 2500㎿, 3조원 규모의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우선 900㎿ 규모의 플랜트를 전력 수요가 많은 3개 지역에 2012년 6월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