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니티(대표 김병주)가 현직 교사들을 상대로 제공하는 원격연수 프로그램이 교사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에듀니티 원격연수의 특징은 프로그램의 기획에서 제작까지 교사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통선생연구회’ ‘참여소통교육모임’ 등 100여개 다양한 교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연수 콘텐츠를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한다. 또 본사 교육행복센터에서 매월 여러 다양한 주제로 오프라인 현장연수를 열어 이 가운데 호응이 좋은 강의는 원격연수 과정으로 개발한다.
다양한 오프라인 교사 모임에서 연수과정 주제를 찾고, 이것을 교사들의 참여 속에 강의 콘텐츠로 기획·제작한 뒤,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스스로 서비스를 받는 새로운 교원 연수 시스템이다.
‘교실심리’,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수업’, ‘교사 리더십 및 학교 혁신 과정’ 등이 핵심 콘텐츠다. 이들 강좌는 실제 수업과 학급운영에 필요한 교수학습법, 교사리더십 관련 내용을 다뤘고, 교사들의 교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실심리 과정은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사이에서도 호응이 높다. 콘텐츠 완성도 역시 높아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에서 최우수 원격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김병주 대표는 “에듀니티 연수 과정은 획일화된 기존 연수와 달리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고 학교가 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며 “조만간 멀티미디어 영상자료를 활용한 미디어활용수업 서비스 플랫폼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듀니티는 초·중·고 교사 회원이 7만5000여명으로 연계된 교사 커뮤니티가 150개에 달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