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부대행사만으로도 국내 최대 그린 비즈니스 향연장을 연출한다.
19일 열린 ‘2011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는 그린 비즈니스에 유용한 세미나·수출상담회 등을 포함해 시상식 등 총 28개 행사가 열린다.
풍력 업계가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가 준비돼 있다. 20일 열리는 국제풍력포럼이다. 포럼은 한국 풍력산업 발전정책과 방향은 물론이고 미래 풍력발전산업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을 담당하는 지식경제부와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효성 등 내로라하는 국내 풍력업체와 수즐론 등이 사업전략을 발표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사례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려 신재생에너지산업 동향과 비전, 정책까지 공유하게 된다.
태양광·풍력 업계는 물론이고 전기 분야 1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하는 수출상담회도 두 곳에서 열린다. 20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수출상담회는 미국 아큐티브랜즈(미국 내 1위 조명업체)와 일본 히타치를 포함해 13개국 43개사가 참가한다.
이밖에도 태양열 난방과 온수시스템을 자가 설치, 건물에너지 절약을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시연과 최근 주목받는 에너지 절감 소재인 에어로젤 소개 등 일반인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공유된다.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전시회 홍보를 위해 사전 가두 홍보와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마지막날인 21일에는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풍성한 녹색에너지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부대행사 일정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