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에어워셔 `프리스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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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렉트로룩스코리아(대표 정현주)는 자연기화식 에어워셔 ‘프리스카’를 1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습과 공기정화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다. 제품 내에 지름 13㎝ 항균디스크 45개를 설치해 시간당 450㏄, 공기분자 크기에 가까운 0.7㎛ 미세 수분입자를 토출한다. 수조 내부에는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식중독, 장염 원인균 등 오염균을 99.9% 살균하는 이코(EKKO)볼을 장착해 세균 억제와 석회질 부착 현상을 방지한다.

 제품 내부에서 회전하는 팬이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유해가스를 흡입하면 1단계 카본 필터가 미세먼지를 걸러준다. 2단계로 수조 속 물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새집증후군 바이러스를 제거하며 걸러진 공기는 OPi 플라즈마 이온과 결합해 청정한 공기로 토출되는 3단계 시스템을 거친다.

 아이들이 잘 때 소음을 최대한 줄이는 유아모드,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는 감기모드, 숙면에 도움되는 취침모드 등 사용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4’ 운전모드를 적용했다. 작동 중인 제품이 넘어지면 바로 전원을 차단한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55만원.

 김보영 마케팅팀 부장은 “한국의 에어워셔 시장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제품”이라며 “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에어워셔 시장 선도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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