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KESI·원장 김남덕)이 장기 입원환자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지난 18일 ‘생명존중기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성모병원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남덕 승관원장과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 만성골수성 백혈병 분야 세계적 명의로 꼽히는 김동욱 성모병원 박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승관원은 앞으로 환우들 치료비 지원과 기금 모금을 위한 생명존중 건강 걷기대회 참가, 어린이 환우를 대상으로 한 승강기 안전교실 운영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승관원은 올해를 국민감동의 해로 정하고 UN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운동에 참여하는 한편, 무의탁 노인식사 봉사·장애영아원 목욕봉사·고객친화형 홈페이지 개편 등을 완료했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