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25년간 알루미늄 제품 연구와 개발에 주력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알루미늄 압출 전문기업인 대영금속이 참여한다.
대영금속은 1995년 생산시설 확충을 계기로 프로파일 시장 점유율 95% 이상을 차지하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알루미늄 소재 태양광 설치 구조물과 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양광 설치 구조물은 장기간 외부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소재와 제조기술에 따라 가격과 내구성 등에 큰 차이가 있다.
대영금속은 축적된 알루미늄 압출기술과 고품질 산업소재 및 건축소재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비용절감과 품질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태양광 설치 구조물 개발에 성공했다.
알루미늄 소재를 표면 처리해 구조물로 사용하기 때문에 부식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태양광 발전 시스템 수명이 다할 때까지 내구성이 유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알루미늄 합금은 기존 철 소재와 비교해 구조강도가 유사하면서도 철 소재에 비해 비중이 3분의 1 정도로 가볍다. 건물에 설치하는 구조물은 건물 구조 강도면에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영금속은 태양광 모듈용 알루미늄 프레임을 동시에 선보인다.
태양광 모듈을 지지하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최고 수준의 복합피막 표면처리를 하기 때문에 장시간 외부환경에 노출되더라도 변화가 없다. 기후변화에 탁월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대영금속은 지난 2009년 LG전자 솔라사업팀 공장 심사를 통해 품질·조달·연구개발 등 전 분야에 대한 심사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LG전자 솔라사업팀으로부터 첫 번째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