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은 김태성(67) 전 삼천리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귀뚜라미그룹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김태성 회장은 삼성그룹에 입사해 제일제당에서 이사와 뉴욕지사장을 역임했다. 홍콩 샹그리라호텔 한국대표를 거쳐 1994년부터 2010년 6월까지 삼천리제약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김 회장은 귀뚜라미그룹 10개 냉난방 개열사를 총괄하며 새로운 소통의 시대를 열어 향후 그룹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어가게 된다. 최진민 전 회장은 창업주로서 중국·터키공장 외의 해외공장 설립 등 글로벌 사업에 전념하게 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