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소프트,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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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씨소프트가 독일에서 16일 폐막한 국제도서전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 출품한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스마트 북스`.

 세계적인 도서 전시회에서 국내 업체인 포씨소프트가 디지털교과서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5일 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막한 세계 최대 도서 전시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2011 Frankfurt Book Fair)’의 화두는 ‘디지털’이었다.

 세계 100여 개국 7000여 업체가 참가해 ‘Rethink, Renew’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자책의 큰 축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교과서(e-Textbook) 관련 기술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주 전시관인 홀4의 교육출판테마관을 중심으로 미국, 프랑스, 독일의 출판 솔루션 업체들이 치열한 경연을 벌였는데, 특히 포씨소프트는 독일 언론사들이 앞다퉈 인터뷰할 만큼 눈길을 모았다.

 포씨소프트가 주목을 끈 이유는 다은 업체들이 스마트패드(태블릿PC) 기반의 전자책 솔루션을 향후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반면에 이를 실제로 구현해 적용한 사례까지 선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일랜드 교과서 업체인 폴랜스(Folens)의 코너 오설리반 기술책임자는 “포씨소프트의 ‘스마트 북스’를 학교 현장에서 사용하는 교사들은 모두 ‘엑설런트!’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포씨소프트의 신기술 적용 속도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포씨소프트는 지난 9월 아일랜드 최대 교과서 업체로부터 전자교과서 플랫폼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성윤 부사장은 “‘스마트 북스(Smart Books)’라는 브랜드로 출시한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은 무엇보다 실제 사용 중인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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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씨소프트 김성윤 부사장(가운데)이 지난 16일 독일에서 폐막한 국제도서전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부스를 방문한 독일 기자들에게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스마트 북스`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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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씨소프트 김성윤 부사장(맨 오른쪽)이 지난 16일 독일에서 폐막한 국제도서전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부스를 방문한 독일 기자들에게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스마트 북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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