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그랑프리’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용을 뽐내며 세계 F1 팬들 눈길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F1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TV중계 랩타임(Lap time) 때마다 LG로고를 단독 노출했다. 특히, 경기장에 300㎡ 규모 대형 3D 체험관을 설치해 F1 관람 재미를 더했다. 시네마3D TV·옵티머스 3D·3D 노트북·3D 모니터 등 3D 풀 라인업을 전시했으며, 이들 기기를 활용한 3D 게임존도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F1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3년 시즌까지다. LG전자는 이번 대회에 경기장 내 해외 방송팀 중계부스에서 경기 장면을 선명한 고화질로 볼 수 있도록 HD급 19인치 모니터(모델명:M1962D) 100대를 공급하기도 했다.
강신익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사장은 “지난 3년간 F1 대회를 공식 후원해오며 연간 수천만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