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오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도서 5100권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는 점자도서 1130권과 점자라벨도서 2700권, 큰글자도서 200권, 촉각도서 1080권을 전국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및 학교 40개소, 개별 시각장애인 300명 등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화는 13일 강북구 수유동 소재 시각장애 특수학교 한빛맹학교 4학년 이근혜양의 집을 방문해 책꽂이·책상 등의 학습시설 지원 및 라벨도서 5권·촉각도서 2권·점자도서 25권을 전달했다.
한화는 2000년부터 매년 점자달력을 제작해 지원해온 데 이어 지난해부터 점자도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