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는다’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대전(Renewable Energy Korea 2011)’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발표를 진행한다. 행사장 곳곳에서 열리는 20여개의 포럼과 세미나를 꼼꼼히 챙겨야 하는 이유다.
19일 열리는 ‘그린오션포럼2011(www.greenoceanforum.com)’에서는 침체된 태양광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정부·업계·학계의 다양한 전략이 공개된다.
OCI·선파워 등 글로벌 리딩기업들은 고효율 기술과 자사의 독특한 전략에 대해, 안형근 건국대 교수·노상양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산업육성실장 등 국내 전문가들은 시장전망과 정책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저스틴 우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 풍력에너지연구 글로벌 책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 투자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다그마 베이츠 한국지멘스 전략기획실 총괄은 해상풍력 등 미래 신기술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행사를 업계의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 KOTRA는 19일 풍력·바이오·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총 22개국 66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글로벌 풍력시장 동향이 궁금하다면 20일 KOTRA와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개최하는 ‘국제풍력포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풍력포럼은 △풍력발전 산업의 현황과 전망 △풍력산업의 발전과제 △풍력프로젝트 개발 및 협력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아드난 아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사무총장은 세계 풍력산업이 걸어온 길과 비전에 대해, 박대규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우리나라 풍력산업 정책과 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미국·네덜란드·캐나다의 풍력업계 관계자들은 각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삼성중공업·두산중공업·대우조선해양·수즐론 등 국내외 풍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풍력산업 발전방안 패널토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21일 △ESCO 투자사례 발표회 △열병합발전 설명회 △중남미 지역 에너지진단 세미나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기술 설명회 △수송부문 에너지효율 향상 정책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