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녹색 건설문화 정착 추진

 녹색 건설자재 사용 확대로 녹색 건설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시도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녹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박민규)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녹색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는 건설공사 시공단계에서 공사용 자재의 승인·선정 및 공사 감독·감리업무를 수행하는 감리원의 인식전환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게 목적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우선 감리협회에 녹색 건설자재 및 환경신기술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녹색 건설문화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해 표창하고 이를 홍보도 할 계획이다.

 건설감리협회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확대, 녹색 건설자재 사용을 늘리는 한편 감리원 대상으로 녹색 건설자재 관련 교육을 실시 하기로 했다.

 문승식 환경산업기술원 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3만여 건설감리원의 참여를 유도해 녹색 건설자재 사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건축물 확산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