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가 셧다운제 홍보전에 돌입했다.
여성가족부는 내달 20일부터 시행되는 셧다운제를 앞두고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셧다운제 홍보와 흡연예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국 8000개 PC방에서 컴퓨터 로그인 시 흡연예방 광고가 팝업으로 나타나는 방식이다.
팝업창에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11월 20일부터 시행되는 ‘16세미만 청소년 심야시간(오전 0시~6시) 인터넷게임 제공시간 제한(일명 셧다운제)’이 소개된다. 고민상담 등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 안내 로고도 함께 담긴다.
최관섭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PC방 흡연예방사업이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PC방을 활용해 보다 우수한 흡연예방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