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의 나주 신사옥이 다음달 2일 공식 착공에 들어간다.
나주시는 다음달 2일 국무총리·국토해양부장관·시도지사·나주시장·나주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주혁신도시 내 한전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한다.
나주시 금천면·산포면 일대에 건립되는 한전 신사옥은 부지 14만9372㎡, 연면적 9만3222㎡, 31층 규모로 신재생에너지를 20% 이상 적용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물이다.
한전은 지난 8월 ‘본사신사옥 건설소’를 발족해 5명의 인원이 나주혁신도시에 상주하면서 착공 준비를 해오고 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도 이달 4일부터 현장소장 등 핵심인력을 파견해 관련 준비를 해오고 있다.
나주혁신도시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전KPS·한전KDN 등 다수의 전력그룹사와 전력거래소가 사옥 이전을 준비 중에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