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뉘 블랑슈(Nuit Blanche·백야)’ 축제를 후원하고 파리 곳곳에 스마트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뉘 블랑슈는 지난 1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파리 곳곳에 음향과 조명, 이미지를 함께 조화시키는 현대 예술작품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09년에는 LED, 2010년에는 3D를 테마로 대규모 설치 예술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뉘 블랑슈에 스마트 파트너로 참여해 다양한 스마트 문화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축제의 중심이 되는 파리시청, 바티뇰, 몽마르트, 피갈에 스마트TV 안내판을 설치하고 행사에 관련된 동영상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스마트TV로 10개 비디오 프로젝트를 소개해 현대 기술을 통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스마트폰을 통해 보다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참여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행사 프로그램, 위치정보를 제공했다.
파리시청 직원들은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갤럭시탭을 활용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