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의 제도 전반을 담당할 운영위원회가 조직됐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최근 RPS 운영위원회를 창립하고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RPS 운영위원회는 제도운영위원회와 기술운영위원회로 구성, 공급인증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함께 RPS의 성공적인 정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도운영위원회는 RPS의 의무이행 검증 및 분쟁조정 등 제도 운영에 관한 검토 및 자문을 진행한다. 기술운영위원회는 공급인증서 발급대상 설비의 기술적 검토 및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형진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RPS 운영위원회는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성실하게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신재생에너지센터는 공급인증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과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