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 10억 다운로드 돌파

 구글 지도서비스인 ‘구글어스’가 다운로드 수 10억회를 돌파했다.

 6일 구글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어스가 역사상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가 됐다”며 “10억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10억회 다운로드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원월드매니스토리’라는 사이트를 개설해 구글어스를 활용한 체험 수기 등을 모으고 있다. 현재 이 사이트에는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40여개의 사례가 올라와 있다.

 구글어스는 2004년 구글이 지도검색서비스 업체인 키홀을 합병하면서 본격적인 무료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위성사진뿐만 아니라 항공사진, 3D 그래픽까지 제공되고 있다.

 브라이언 맥클린턴 구글어스앤맵 부사장은 “우리가 놀라운 것은 구글어스를 통해 세계를 탐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이정표를 세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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