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김현주)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동안 경북 영천시 산자연학교에서 ‘IT여성 취업 및 창업캠프’를 연다.
차세대 IT여성 창조기업육성이 목적인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경북도, 대구시가 주최하고, 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에서는 IT의 이해를 돕는 기초 교육과 실습, 창업준비를 위한 사업아이템 분석, 실패와 성공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 IT여성창업멘토가 참여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에서 창업까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세대 IT융복합 산업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특강과 함께 포도 따기 체험, 녹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곁들인다.
대구경북지회는 또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5일에도 대구가톨릭대와 공동으로 ‘2011 IT 잡 이노베이션(Job Innovation)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전에는 대구경북지역 이공계 여학생 및 취업 희망자들에게 아이디어 기획 및 구체적인 실현 계획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현주 지회장은 “지역 여성들이 IT기반의 지식창조산업분야로의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IT보금자리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