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에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혁신가 중 한 명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미셸과 나는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을 듣고 큰 슬픔에 빠졌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는 가장 위대한 미국인 혁신가 중 한 명이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또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세계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에는 저돌적으로 도전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었으며 그의 용기와 독특한 사고방식은 세계를 바꾸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구의 가장 성공적인 기업(the planet`s most successful companies) 중 하나가 스티브 잡스의 차고에서 만들어졌으며 그는 미국의 독창적인 정신의 좋은 예”라고 추도했다.
스티브 잡스가 우리의 주머니에 컴퓨터와 인터넷을 담고 다니도록 해주었는데 “단지 접근성뿐만 아니라 직관성과 재미까지 제공하는 정보 혁명을 이뤄냈다”며 “그의 재능에 관한 이야기는 수백만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스티브 잡스와 같은 사람이 되기를 꿈꾸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티브 잡스는 매일이 그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았다고 종종 말했는데 실제로 그러했기 때문”이라고 추도사에 썼다. “그는 우리의 삶을 바꿨으며 산업계를 재편했으며 인류 역사상 보기 드문 업적을 남겼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는 우리 모두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꿨다”고 추도했다.
그리고 “지금 세계는 비저너리(visionary)를 잃었으며 많은 나라에서 그가 발명한 단말기로 그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는 것 이상 스티브 잡스의 성공을 표현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스티브 잡스의 아내인 로렌, 그의 가족, 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전했다.
아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애도사 전문이다.
Michelle and I are saddened to learn of the passing of Steve Jobs. Steve was among the greatest of American innovators - brave enough to think differently, bold enough to believe he could change the world, and talented enough to do it.
By building one of the planet`s most successful companies from his garage, he exemplified the spirit of American ingenuity. By making computers personal and putting the internet in our pockets, he made the information revolution not only accessible, but intuitive and fun. And by turning his talents to storytelling, he has brought joy to millions of children and grownups alike. Steve was fond of saying that he lived every day like it was his last. Because he did, he transformed our lives, redefined entire industries, and achieved one of the rarest feats in human history: he changed the way each of us sees the world.
The world has lost a visionary. And there may be no greater tribute to Steve`s success than the fact that much of the world learned of his passing on a device he invented. Michelle and I send our thoughts and prayers to Steve`s wife Laurene, his family, and all those who loved hi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rtnews.com
박현선 기자 hspark@etnews.com